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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집중을 하고있는 것도 아닌데 멍~ 하고 정적이 찾아올 때가 있다.
가볍게 살짝 뜬 기분으로 주변의 소음을 스치다가 마주할 경우가 많다.
의도적으로 빠져나오기 힘든 느낌이다.
꿈을 꾸더라도 의식이 찾아온다.
흐릿흐릿한 주변 사물이 선명해지면서 목적없이 달리던 것을 멈추며 자신을 마주한다.
이건 꿈이라고 확신한다.
생각을 이어갈 수는 없지만 침착하게 사고하기 시작한다.
마찮가지지만 무의식을 빠져나올 수는 없다.
이런 가의식 상태에 들어가면 초능력(?) 같은 것이 생긴다.
평소에 내가 할 수 있는 이상의 것에 다가간다.
더 나아갈 지.. 이제 멈춰질지.. 또는 언제 멈춰질지 알 수가 없다.
제어도 안되는 그 찰나 속에 나는 침착하지만 좀처럼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
계속 그 곳에 있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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