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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 보면 TPO에 따라 같은 문장인데도 다르게 읽혀지는 경우가 있다.

이미 쓰여진 글이지만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이유가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언제 어디서 어떤 분위기에서 읽은 건지는 모르지만 발췌되어있던 부분이다.

 

 

자기가 지금 힘들 줄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다는….

바라는 건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의심없이 편안하게, 그뿐이라는….

 

갑과 을의 횡포는 합작품이다.

친절하거나 비굴해질 필요없다.

비참함을 지불할 뿐이다.

 

관계는 그저 상호작용이다.

계급사회가 아니기 때문이다.

가장 나를 잘해주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도 아니다.

관계는 한쪽이 불리해졌다가 유리해졌다가를 반복할 뿐이다.

 

인간은 입체적이다.

단순히 좋다 나쁘다 평면적일 수 없다.

자신을 볼 때도 입체적이어야 한다.

 

합리화를 왜 부정적으로 보세요?

성숙한 방어기제 중 하나에요.

 

관계가 좁고 삼각형같아서 마음을 많이 찌르겠지만, 

팔각형보다 십육각형이 원에 더 가깝잖아요?

다앙하고 깊은 관계가 많아질 수록 원처럼 동그랗고 무뎌져서 마음을 찌를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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